로스윌치과의 출발점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Burlingame에서 출발한
Roth Williams Center for Functional Occlusion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교정의사인 Dr. Roth는 교정치료에 있어 심미적인 면은 물론 기능적인 면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악안면 기능 시스템(gnathic system function)을 도입, 1975년에 보철과 의사들과 함께 FACE (Foundation for Advanced Continuing Education)를 설립하여 연구와 교육을 병행하였습니다.
1991년 Dr. Roth는 FACE course의 첫 번째 수료자인 Dr. Williams와 함께 Roth Williams Center를 설립하여 교정의사들에게 기능교합에 근거한 교정치료에 대해 2년간의 교육과정을 시작하였으며, 해외의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등 유럽과 대한민국, 일본, 중국등 아시아는 물론 아르헨티나, 칠레, 브라질등 남미까지 전 세계를 누비며 열정적으로 강의를 하였고, 각국의 많은 교정의사들이 심미적인 면과 더불어 기능적인 면을 고려한 교정치료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가지고 진료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2005년 Roth선생님은 돌아가셨지만 세계 각 Roth Williams Teaching Center에서는 기능교합에 근거한 교정치료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Williams 선생님은 아직도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시며 열심히 강의하고 계십니다.
1994년 미국의 아틀란타에서 FACE와 세계 각국에서 Roth Williams Course를 수료한 의사들이 모여 역사적인 첫 세계학술대회(Roth Williams World Wide Meeting)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이 학술대회를 계기로 세계적인 모임을 지속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RWISO(Roth Williams International Society of Orthodontists)가 창립되게 됩니다. 그 후 RWISO는 Roth Williams Teaching Center가 있는 나라에서 매년 정기적인 모임을 개최하여 세계적인 학술대회는 물론 RWISO의 운영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여러 선생님이 RWISO 학술대회에서 훌륭한 발표를 하고 있으며, 2012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19회 RWISO meeting에서는 이영준, 이지나 선생님이 발표하였고, 2013년 브라질의 상파울루에서는 이지나, 김인숙 선생님이 발표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영복, 김종태 선생님을 비롯한 몇 분의 선생님들이 직접 미국에 가서 교육과정을 이수하였고, 우리나라에서도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1993년 첫 수료자들을 배출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속적인 모임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Roth Williams Korean Study Club이 발족되었으며, 초대 회장은 이준규선생님이 맡으셨습니다. 또한 교육과정의 수료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1997년 제5대 회장인 최병택선생님은 모임을 Roth Williams Korean Society of Orthodontists(RWKSO)로 발전적으로 확대하여 증례발표, 학술집담회, 학술대회 등의 활발한 학술활동을 진행하였고, 2003년 이후에는 이영준 선생님이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2003년에는 우리나라의 교육센터가 정식으로 인정받아 자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있는 Roth Williams Center Korea가 되었으며, 교육센터 Director는 최병택선생님이 맡았으며, 현재는 이지나선생님이 Director를 맡고 있습니다.
Roth Williams philosophy를 교육받은 우리나라의 교정의사 수는 150명을 넘었고, 현재도 Roth Williams Center에서는 새로운 교정의사들의 교육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이 교육과정을 마치고 나면 각자 자신들의 교정임상에 기능교합을 접목하여 환자를 훌륭히 치료할 능력이 갖추어 지는 것입니다.